C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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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올리브영 5월 미국 첫 매장 오픈 앞서 물류거점 설치 완료, 이선정 K뷰티 미국 진출 본격화
- 이선정 CJ올리브영 대표이사 < CJ올리브영 > CJ올리브영이 미국 캘리포니아에 현지 첫 물류거점을 설치했다. 5월 현지 매장 오픈을 앞두고 현지 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물류 네트워크를 구축한 것이다. 이선정 CJ올리브영 대표이사가 미국 내 K-뷰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인프라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5일 CJ올리브영에 따르면 CJ올리브영의 미국 물류 거점이 될 '미국 서부센터'의 설치가 완료됐다. '미국 서부센터'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블루밍턴에 3600㎡(약 1100평) 규모로 설치됐다. 올리브영을 거쳐 북미 전역에 유통되는 K-뷰티 상품의 물류 허브 역할을 맡게 된다. 규모로 보면 대형 물류센터와 도심형물류센터(MFC)의 중간 정도 크기다. CJ올리브영은 국내에 용인 양지물류센터, 안성물류센터, 경산물류센터 등 대형 물류센터 3곳을 운영하고 있는데 모두 3만3000㎡(1만 평)이 넘는다. 도심 배송용 물류거점인 MFC는 대체로 1천㎡ 미만이다. CJ올리브영은 1월 현재 전국에 MFC 22개를 운영 중이다. CJ올리브영은 미국 서부센터를 활용해 현지 매장에 입점하는 브랜드 지원에 나선다. 통관, 재고 보관, 배송 등 현지 물류 전반을 직·간접적으로 지원해 브랜드사의 부담을 낮춘다. 북미 지역 세포라 매장 내 'K-뷰티 존'에 입점하는 브랜드에게는 물류 전 과정을 책임지는 E2E(End To End)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리브영은 앞서 1월 세계 최대 뷰티 유통채널인 세포라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직접 큐레이션한 'K-뷰티 존'을 8월 세포라의 온·오프라인 채널에 선보인다. 올리브영은 향후 물동량 확대에 맞춰 서부센터의 규모를 단계적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또 현지 수요 변화에 따라 동부 지역에도 추가로 물류 거점을 확보해 다거점 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을 하고 있다. 이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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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갤러리아가 '이사 숫자' 확 줄일 수 있게 정관 손본다 : 소액주주 위한 집중투표제 무력화 가능성 제기
- 한화갤러리아가 오는 26일 열리는 제 3기 주주총회에 이사 수를 최대 13명에서 7명으로 축소하고 이사 임기를 기존 2년에서 3년으로 연장하는 내용의 정관 개정안을 상정한다. ⓒ그래픽 허프포스트코리아 한화갤러리아가 상법 개정에 발맞춰 이사회 정관을 손보고 있다. 특히 이사회 정원을 줄이고 이사 임기를 늘리는 정관 개정안을 주주총회 안건으로 올리면서 이사회 구조 전반에 변화가 예고됐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조치가 경영권 안정성을 강화하는 대신 소액 주주의 이사회 진입 가능성을 물리적으로 제한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된다. 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한화갤러리아는 오는 26일 열리는 제3기 정기주주총회에 이사 수를 6명 이상 대폭 축소하는 정관 개정안을 상정한다. 개정안에 따르면 이사 수 상한은 기존 13명 이내에서 7명 이내로 축소된다. 이와 함께 이사 임기는 기존 2년에서 3년으로 연장된다. 이번 한화갤러리아의 조치는 재계 내에서도 축소 폭이 큰 사례로 꼽힌다. 같은 날 공시 기준으로, 롯데나 신세계, 현대백화점 등 주요 백화점 기업 가운데 이사 정원을 줄인 사례는 한화갤러리아가 사실상 유일한 것으로 파악된다. 유통업계 전체로 범위를 넓혀 봐도 조정 폭은 두드러진다. 예컨데 오뚜기가 이사 정원을 9명에서 7명으로 줄이는 안건을 상정한 것과 비교하면 한화갤러리아는 최대 13명에서 7명으로 축소 폭이 세 배나 된다. 한화갤러리아의 기존 정관상 상한 기준으로 보면 이사회 규모가 절반 가까이 줄어드는 셈이다. 문제는 이러한 정관 변경이 집중투표제 도입 취지와 충돌할 수 있다는 점이다. 집중투표제는 2명 이상 이사를 선임할 때 주주가 보유 주식 수에 선임할 이사 수를 곱한 의결권을 행사해 특정 후보에게 표를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동시에 선임되는 이사 수가 많을수록 소액 주주가 지지하는 후보가 이사회의 진입할 가능성도 커지는 구조다. 그러나 이사회 정원을 줄이고 이사 임기를 늘리면 특정 시점에 선임되는 이사 수 자체가 감소할 수 있다. 이러한 경우 집중투표제를 통해 표를 집중하더라도 소액 주주 측 후보가 이사회에 진입할 수 있는 물리적 기회 자체가 제한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법무법인 지평은 주주총회 가이드라인을 통해 '이사를 동시에 여러 명 선임하면 할수록 집중투표제를 통한 소액 주주의 의결권 집중 효과가 커진다'며 '경영권 안정성을 중시하는 기업 입장에서는 이사 선임이 한 번에 다수 이뤄지지 않도록 구조를 설계할 유인이 있다'고 제시했다 결국 이사 선임 규모를 구조적으로 줄이면 집중투표제의 실질적 효과도 약화될 수 있다는 의미다. 이 때문에 시민 단체에서는 이번 정관 개정안이 상법 개정 취지와 배치될 수 있다는 지적을 제기하고 있다. 경제개혁연대는 지난달 25일 논평을 통해 한화갤러리아를 비롯한 한화그룹 일부 상장사의 이사 정원 축소 움직임이 집중투표제의 실효성을 약화시키는 조치라고 판단된다며 주주들에게 주총에서 반대 의결권을 행사할 것을 촉구하기도 했다. 노종화 경제개혁연대 변호사는 "최근 일부 기업들이 이사회 정원을 축소하거나 임기를 연장하고 시차임기제를 도입하는 등 한 번의 주총에서 선임할 수 있는 이사 수 자체를 줄이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이사회에서 선임할 수 있는 이사 수가 많아질수록 일반 주주의 의결권 행사 기회도 함께 확대되는 효과가 있는데 이를 줄이려는 의도로 해석된다"고 지적했다. 노 변호사는 이어 "이러한 조치는 상법 개정 취지와는 맞지 않는 측면이 있다"며 "최근 기업들의 동향을 보면 이사 수를 1~2명 정도 조정하는 수준에 그치는데 13명에서 7명까지 줄이는 사례는 축소 폭이 지나치게 큰 것 아니냐는 문제 제기가 나올 수 있다"고 덧붙였다. 법조계에서는 상법 개정으로 소액 주주의 의결권이 강화되는 흐름 속에서 기업들이 이사회 규모 조정이나 임기 구조 변경 등을 통해 이사 선임 구조를 재설계하는 사례가 늘어날 가능성도 제시하고 있다. 집중투표제의 효과 논쟁을 떠나 이사회가 회사의 주요 의사결정을 담당하며 주주 권익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핵심 기관이라는 점에서도 이러한 조치는 상법 개정의 근본 취지와 맞지 않는다는 시각도 나온다. 한국ESG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이사회는 주주 권익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핵심 기관"이라며 "지배주주 존재로 인해 소 주주의 이사 선임 권리가 사실상 무력화되는 구조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김동선 한화그룹 부사장이 이끄는 한화갤러리아는 한화그룹 유통 계열사 가운데 유일한 상장사다. 최근 한화갤러리아를 비롯한 유통 계열사와 일부 테크 계열사는 김 부사장 중심의 신설 지주사 체제로 재편된 상태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계열사 규모에 비해) 필요 이상으로 높았던 상한선을 평균 수준으로 정관 개정한 것'이라며 '사외이사 비율은 과반 이상을 그대로 유지하되 이사회 구성이나 운영은 이전과 차이가 없다'고 말했다. 안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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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그룹 회장 최태원이 한 달 만에 젠슨 황 또 만난다 : 이번엔 치맥 회동 아니고 엔비디아 기술 컨퍼런스
- 최태원 SK그룹 회장(왼쪽)이 2월5일(현지시각) 미국 산타클라라의 한 식당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CEO를 만난 모습. < SK하이닉스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조만간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다시 만날 것으로 보인다. 그 장소는 엔비디아의 연례 기술 콘퍼런스다. 최 회장이 지난달 미국에서 젠슨 황 CEO를 만난지 한 달 만에 재차 미국을 방문하는 것으로 그룹 총수가 직접 고대역폭메모리(HBM) 영업에 발벗고 나서 힘을 싣는 모양새다. 이번 만남에서는 HBM을 넘어 차세대 제품이나 인공지능(AI) 인프라 전반을 아우르는 협력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5일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16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이나 새너제이에서 열릴 'GTC 2026'에 참석한다. GTC는 엔비디아가 매년 개최하는 기술 콘퍼런스다. AI 반도체와 컴퓨팅을 비롯해 자율주행, 로봇 등 여러 산업 분야의 생태계가 소개되는 행사다. 최 회장이 직접 GTC를 찾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지난해 3월 열린 GTC 2025에는 곽노정 대표이사 사장, 김주선 AI인프라 사장, 이상락 부사장 등 SK하이닉스 주요 경영진이 참가했다. 최 회장은 젠슨 황 CEO와 만나 HBM 협력의 깊이를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GTC에서 가장 주목받는 점은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가속기 '베라 루빈'의 공개되는 데 이 제품에는 SK하이닉스을 비롯한 메모리반도체기업들의 HBM4가 적용되기 때문이다. 엔비디아는 올해 베라 루빈 등에 적용할 HBM4 가운데 70%에 가까운 물량을 SK하이닉스에 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삼성전자가 지난달 세계 최초로 HBM4 양산 출하를 개시하면서 이번에 공개할 베라 루빈에는 삼성전자 제품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SK하이닉스는 현재 고객 요청 물량을 양산하며 최적화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최 회장이 지난달 미국에서 이른바 '치맥회동'을 지낸 뒤 한 달 만에 젠슨 황 CEO와 재회하는 만큼 이번 만남을 계기로 HBM4를 넘어서 다음 세대 HBM 기술이나 AI 분야 전반으로 협력논의 범위가 넓어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SK그룹은 SK하이닉스의 메모리반도체뿐 아니라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등 주요 계열사들을 앞세워 AI 인프라사업을 확장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장상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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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회장 구광모가 'AI 대학원' 입학생들에게 축하 편지 보냈다, "기술은 사람의 미소를 설계하는 도구"
- 구광모 LG그룹 회장. < LG > '기술은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닌 '사람들의 미소'를 설계하는 따뜻한 도구여야 하고 결국 '사람'을 향해야 한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인공지능(AI)이 LG를 넘어 산업의 미래로 부각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기술의 본질을 사람에 두고 인간의 가능성을 개척하는 전문가를 양성하겠다고 강조했다. LG AI대학원 입학생들에게 보낸 축하 편지를 통해서다. LG는 4일 서울 강서구 케이스퀘어에서 LG AI대학원 개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LG AI대학원은 국내 최초로 교육부 공식 인가를 받아 석·박사 학위 취득이 가능한 사내 대학원으로 출범했다. 구 회장은 이날 입학생들에게 LG의 AI 모델인 엑사원(EXAONE)이 탑재된 최고 사양의 신형 LG그램 노트북을 축하 편지와 함께 선물했다. LG AI대학원은 여러 산업 분야의 학생들이 실무 현장에서 쌓은 지식을 AI와 융합해 산업의 난제 풀어가는 데 도움을 주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구 회장은 '대한민국 최초의 정부 인가 LG AI대학원 1기 석박사 과정이라는 영광스럽고도 뜻깊은 길에 첫발을 내디딘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와 격려의 인사를 전한다'며 AI 개발에 목적이 사람에 존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 하루가 다르게 쏟아지는 전 세계의 기술과 논물들, 그리고 풀리지 않는 알고리즘 속에서 수많은 밤을 지새워야 하는 치열한 시간이 기다리고 있을지 모른다'며 '밤낮으로 흘릴 땀방울 하나하나가 우리가 마주한 난제를 해결하고 훗날 누군가에게는 다시 일어설 희망이 되고 사랑하는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여유가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전폭적 지원을 약속하며 인재 육성의 의지를 내비쳤다. 구 회장은 '실패는 해답을 찾아가고 있다는 증거이자 혁신으로 향하는 가장 정직한 과정'이라며 '실패에 굴하지 않고 상상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여기서 만들어질 기술이 세상과 만날 수 있도록 가장 든든한 조력자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구 대표는 지난 2020년 그룹 차원의 AI 싱크탱크인 LG AI연구원을 설립하며 '최고의 인재와 파트너들이 모여 세상의 난제에 마음껏 도전하면서 글로벌 AI 생태계의 중심으로 발전하도록 응원하고 힘을 보태겠다'고 다짐하기도 했다. LG AI대학원은 임직원 대상으로 코딩 시험, AI 모델링 평가, 심층면접 등의 선발 전형을 거쳐 석사과정 11명, 박사과정 6명의 신입생을 맞이한다. 신입생은 LG전자 소속 8명을 비롯해 LG에너지솔루션 3명, LG이노텍 2명, LG디스플레이 2명, LG화학 2명으로 구성된다. LG AI대학원의 교육과정은 연구 인프라와 산업 현장의 데이터를 활용해 학문적 성과를 넘어 산업 현장에서 실질적 가치를 만들기 위한 실전형 코스로 설계됐다고 LG는 설명했다. 또 LG는 서울대학교 및 한국과학기술원(KA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 등과 협력해 지역인재와 교류를 바탕으로 산학의 경계를 허물고 기술혁신을 이끌 인재를 육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박동일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개원식에 참석해 'LG AI대학원은 주력 산업의 인공지능 전환을 가속화하고 산업 현장의 난제를 해결하는 고급 인재를 배출하는 핵심 거점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이곳에서 길러질 인재들이 대한민국 산업의 미래를 이끄는 주역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홍락 LG AI대학원장은 '기업이 직접 학위 과정을 운영하는 LG AI대학원의 출범은 인재 육성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여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학생들이 미래의 혁신을 이끄는 AI 리더가 될 수 있도록 최고 수준의 교율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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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세그룹 지주사·자회사 실적 악화에도 배당 확대, 주주환원 명분 너머 김동녕 회장 일가 승계 자금 마련 포석
- 김동녕 한세그룹 회장 <그래픽 씨저널> 한세그룹 김동녕 회장과 그 일가가 회사의 실적이 악화됐는데도 배당을 늘렸다. 주주환원 정책 확대를 명분으로 내세우지만, 회사의 수익성과 현금흐름이 나빠졌는데도 오너 일가의 부(富) 증식과 오너 2세 삼남매의 증여세 등 승계 재원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특히 한세그룹은 오너 일가의 지배력이 커서 배당의 혜택이 상당 부분 그들에게 귀속되는 구조다. 소액주주들이 얻는 이익은 제한적이다.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세그룹 지주회사 한세예스24홀딩스는 2025년 결산배당으로 주당 5백 원, 총 196억 원을 지급하겠다고 최근 공시했다. 배당기준일은 3월31일, 지급예정일은 미정이다. 이는 지난해 주당 250원에 견줘 두 배로 오른 것이다. 당시 배당금총액은 98억 원이었다. 이번 결산배당의 시가배당률은 11.7%에 달한다. 2024년 결산배당의 시가배당률은 5.91%였다. 시가배당률은 이사회 결의일(2월24일) 직전 매매거래일로부터 과거 1주일간 평균 종가에 대한 1주당 배당금의 비율이다. 핵심 자회사인 한세실업 역시 결산배당을 전년 주당 500원에서 주당 600원으로 올렸다. YES24 역시 배당을 200원에서 250원으로 인상했고, 2024년 결산배당을 지급하지 않았던 비상장 자회사 동아출판 역시 이번에 주당 5천 원의 배당을 지급하기로 했다. 문제는 이 회사들의 실적이 좋지 않다는 것이다. 한세예스24홀딩스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3조4098억 원, 영업이익 655억 원, 당기순손실 248억 원의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은 20.5% 늘어났지만 영업이익은 57% 줄었고 순손익은 적자전환했다. 회사 쪽은 원가율 상승과 판매관리비 증가로 수익성이 나빠졌다고 밝혔다. 핵심 자회사인 한세실업 역시 매출액은 늘었지만 수익성이 크게 나빠졌다. 예스24는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큰 폭으로 감소했고 순손익은 적자전환했다. 한세그룹은 핵심 계열사인 한세실업을 중심으로 수익성과 현금창출력이 악화됐다. 특히 한세실업의 경우 매출의 상당 부분이 나오는 미국 경제의 침체와 소비심리 위축, 트럼프 관세로 인한 비용 부담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실적이 감소했다. 이런 상황에서도 배당을 확대한 것은 한세그룹 오너 2세의 승계 작업이 여전히 진행 중인 상황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김동녕 회장은 김석환 한세예스24홀딩스 부회장, 김익환 한세실업 부회장, 김지원 한세엠케이 대표 등 세 자녀를 두고 있다. 지주회사 지분율만 보면 장남인 김석환 부회장 25.95%, 차남인 김익환 부회장 20.76%, 김동녕 회장 11.89%, 딸인 김지원 대표 10.19% 순이다. 얼핏 보면 장남이 최대주주에 올라 있어 장남 중심으로 승계가 마무리된 것 같지만, 김 회장의 지분율이 여전히 11.89%에 달하는 것이 변수다. 김 회장의 지분 향방에 따라 승계구도가 요동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김 회장은 지난해 6월 김지원 대표에게 자신의 지분 5%를 증여하면서 후계 선정이 여전히 경쟁구도에 있다는 점을 보여줬다. 이와 함께 한세그룹은 지주회사와 계열사들의 오너 지배력이 매우 큰 편이다. 산하 회사들의 배당이 상당 부분 오너 일가에 흘러들어가는 구조라는 뜻이다. 한세예스24홀딩스의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율은 79.68%에 달하며, 지주사의 계열사들에 대한 지배력도 크다. 한세예스24홀딩스는 상장 계열사인 한세실업, 예스24, 한세엠케이 지분을 각각 50.49%, 50.01%, 69.15% 들고 있다. 비상장사인 동아출판 지분율은 100%다. 요컨대 한세그룹이 계열사들의 실적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배당을 늘리면서 오너 2세들의 승계 재원을 마련하고 오너 가족의 부를 증식하고 있다는 비판이 가능하다. 한편 한세예스24홀딩스는 배당금총액의 100%, 한세실업과 예스24는 배당금총액의 50%에 해당하는 금액의 재원을 각각 자본준비금을 감액해 이익잉여금에 전입하는 방식으로 마련했다. 자본준비금 전입액을 재원으로 하는 배당은 '이익의 분배'가 아닌 '자본의 환급'이라는 성격이 있어 비과세 혜택이 있다. 다만 세법상 대주주에게는 취득가액을 초과하는 배당금에 대해서는 일반배당과 동일하게 세금이 부과된다. 이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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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감원장 이찬진의 '경쟁사 임원 사외이사' 수용한 신한금융지주, 진옥동 남은 과제는 이사회 전문분야 다양성
- 4대금융지주가운데 가장 늦게 신한금융지주의 2026년 사외이사 진용이 윤곽을 드러냈다. <그래픽 씨저널> 4대 금융지주 가운데 가장 늦게 신한금융지주의 사외이사 후보 추천이 마무리됐다. 올해 3월 주주총회에서 연임이 유력하게 점쳐지는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의 2기 체제 아래에서 진행된 이번 사외이사진 개편에서 신한금융지주는 경쟁사 임원 출신을 영입하는 파격을 선보였다. 특히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외국 금융사들은 경쟁사 출신이 이사회 멤버로 참여하기도 한다"고 올해 초 기자간담회에서 말했다는 점에서, 금융당국의 사외이사진 개편 의지에 적극 동참한 사례로 평가된다. 하지만 새로 선임된 사외이사의 전문성이 경제·경영 분야로 한정되면서 사외이사진의 전문분야 다양성 확보라는 과제는 여전히 남겨두게 됐다. ◆ 당국 주문 적극 수용한 신한금융지주, 경쟁사 임원 사외이사 영입 파격 이번 사외이사 개편을 앞두고 금융당국이 금융지주사들에게 주문한 핵심 사항은 크게 두 가지로 요약된다. 사외이사진에 소비자 및 IT·보안 전문가를 포함할 것과, 특정 직군(교수 출신 등)에 대한 편중을 줄이라는 것이다. 이 가운데 교수 출신 편중을 줄이라는 요구사항은 사실 신한금융지주에게 그리 시급한 과제는 아니었다. 신한금융지주의 사외이사진은 이번 인사 전에도 전체 9명 가운데 학계 출신이 4명에 불과해 상대적으로 비중이 낮은 편이었기 때문이다. 신한금융지주의 사외이사진 면면을 얼핏 보면 교수 직군의 인물들이 많아 보인다. 하지만 이들의 경력을 자세히 살펴보면 이야기가 조금 달라진다. 이번에 사임할 예정인 이용국 사외이사(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겸임교수)나 연임이 결정된 곽수근 사외이사(서울대학교 경영대학 명예교수), 최영권 사외이사(서강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겸임교수) 등은 직함만 교수일 뿐 순수 학계 출신으로 보기 어렵다. 이용국 이사는 클리어리 고틀립 스틴 앤 해밀턴(Cleary Gottlieb Steen & Hamilton LLP) 파트너 변호사, 서울사무소 대표, 선임고문변호사 등으로 활동했던 인물이다. 곽수근 이사는 금융감독원 금융감독자문위원회를 거쳤고 최영권 이사는 우리자산운용 대표이사를 지낸 실무자 출신의 인사들이다. 신한금융지주가 금융당국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한 부분은 '경쟁사 임원 출신 영입'이다. 신한금융지주 이사회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후보 추천위원회(사감추위)는 사임의사를 밝힌 이용국 사외이사의 후임으로 박종복 전 SC제일은행장을 추천했다. 금융당국은 해외 금융회사들이 경쟁 금융사 출신을 사외이사에 앉히는 사례를 언급한 바 있다. 신한금융그룹의 주력계열사 신한은행의 경쟁사인 SC제일은행장을 10년 넘게 역임한 박종복 후보자를 추천한 것은 이러한 측면에서 신한금융지주가 금융당국의 요구사항에 적극적으로 응답한 결과로 볼 수 있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올해 1월5일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JP모간 등 미국계 투자은행(IB)은 경쟁사 출신이 이사회 멤버로 참여하고 학계 인사는 거의 없다"라며 실무형 사외이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금융권의 한 관계자는 "경쟁사 임원 출신 인사를 사외이사로 모시는 것은 현실적으로 매우 어려운 일이며, 이번 인사 과정에서도 상당한 어려움이 있었을 것"이라며 "박 후보자 추천은 지배구조 선진화를 향한 신한금융지주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말했다. ◆ 경제·경영 편중 심화, IT·소비자 전문가 부재는 아쉬움으로 남아 다만 경쟁사 출신 영입이라는 굵직한 성과를 냈음에도 불구하고 금융당국의 또 다른 주문이었던 '소비자 및 IT·보안 전문가 포함'은 사실상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기존 사외이사진에서 그나마 컴플라이언스 측면에서 소비자 보호 역할을 수행할 수 있었던 법률 전문가인 이용국 사외이사가 자리를 떠나고, 그 자리를 경제·경영 전문가인 박종복 후보자가 채우게 됐다. 신한금융지주는 박 후보자를 두고 "리테일 및 PB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금융소비자 중심의 경영에 기여할 적임자"라고 평가했지만 박 후보자의 경력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끄는 경력이 10년 동안의 SC제일은행장 역임이라는 것을 살피면 '소비자 전문가'로서 박 후보자를 초빙했다고 보기는 어렵다. 박 후보자와 함께 신임 사외이사로 추천된 임승연 국민대학교 교수 역시 미국 공인회계사, 국민대학교 경영대학교 학장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다. 결과적으로 새롭게 합류한 두 얼굴 모두 경영 및 회계 분야의 전문가로 채워지면서, 국내 금융사 사외이사진 구성의 고질적 문제로 지적받아 온 경제, 경영, 회계 분야로의 전문성 편중 현상은 오히려 심화된 셈이다. 현재 신한금융지주 사외이사진 내에서 IT 분야나 소비자 보호를 전문으로 하는 인물은 찾아보기 어렵다. 일각에서는 양인집 어니컴 대표이사 회장을 IT 회사의 수장이라는 점에서 IT 전문가로 분류할 수도 있다는 시선도 존재하지만 양 회장의 이력을 살펴보면 IT 기술전문가라기보다는 전통적 경영 전문가에 가깝다. 양 회장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어학과를 졸업하고 쌍용화재보험 대표이사 사장, 하이트진로 해외사업총괄사장을 지냈다. 금융권의 한 관계자는 "진 회장 체제의 신한금융지주가 이번 인사에서 박종복 후보자를 사외이사 후보로 영입한 것은 분명 지배구조 측면에서 진일보 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면서도 "향후 급변하는 디지털 금융 환경과 소비자 보호 강화 기조에 발맞추기 위해서는 사외이사진의 실질적 전문분야 다양성 확보가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금융지주 관계자는 '이번 선임은 학계 위주에서 벗어나 10년 경력의 CEO급 실무자와 재무·회계 전문가를 영입해 이사회의 실질적 경영 자문 역량을 강화하려는 시도'라며, '앞으로도 디지털과 소비자 보호 등 변화하는 금융 환경에 맞춰 전문성을 지속 보완하며 이사회의 다양성을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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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금융 임종룡 교수 비중 축소와 소비자 전문가 강화로 지배구조 모범답안 썼다, 이사회의 '성별 다양성'은 남은 숙제
-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금융당국의 지배구조 개선 요구 속에서 선제적으로 '모범 답안'을 꺼내들었다. <그래픽 씨저널>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금융권 안팎에서 거세게 불고 있는 지배구조 선진화 요구에 발맞춰 선제적이고 강력한 체질 개선 작업의 첫 발을 내딛었다. 금융당국이 주도하는 지배구조 개선 압박 속에서 수동적으로 가이드라인을 기다리기보다, 임종룡 회장 체제 아래 선제적으로 모범 답안을 제시하며 변화를 주도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런 모습이 가장 잘 드러나는 사례는 바로 최근 발표된 주주총회 안건 상정을 위한 우리금융지주 이사회 결과다. 이번 이사회 결정의 핵심은 크게 두 가지로 요약된다. 첫째는 금융지주사 최초로 대표이사 3연임 시 주주총회 특별결의를 거치도록 해 회장 연임과 관련된 주주 통제권을 대폭 강화한 것이고, 둘째는 이사회 내 교수 출신 비중을 줄이면서 금융소비자보호와 인공지능전환(AX) 등 현장 중심의 전문성을 갖춘 신임 사외이사를 배치한 것이다. ◆ 4대 금융지주 최초 '3연임 특별결의' 선제 도입, 지배구조 개선 잰걸음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단연 회장 선임 방식의 변경이다. 우리금융 이사회는 이번 달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 주주 통제권 강화를 위한 정관 개정안을 상정하기로 결정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기존에 이사회 결의 사안이던 회장 선임은 앞으로 주주총회 결의 사안으로 변경된다. 특히 회장이 3연임을 시도할 때는 보통결의가 아닌 특별결의를 거치도록 의결 기준을 대폭 높였다. 현재 금융당국은 '지배구조 선진화 TF'를 통해 금융지주 지배구조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연임 특별결의 정관 도입은 해당 TF에서 유력하게 거론되는 사안으로 알려졌다. 우리금융지주는 아직 TF의 최종 결과가 나오지 않아 강제성이 없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4대 금융지주 가운데 가장 처음으로 3연임 특별결의를 도입하기로 했다. 이미 이사회가 끝난 KB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는 이번 주주총회에 회장 선임 방식 변경을 위한 정관 변경 안건을 올리지 않기로 결정했다. ◆ '교수 축소'·'소비자보호 및 IT 강화' 두 마리 토끼 잡은 사외이사진 우리금융지주의 사외이사진 새 판 짜기 역시 금융당국의 정책 방향과 궤를 같이하고 있다. 우리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다음 달 임기가 만료되는 사외이사 가운데 윤인섭 이사를 재선임하고, 정용건 케이카캐피탈 상무 겸 준법감시인, 류정혜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위원 등 2명을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이번 개편은 금융당국이 꾸준히 강조해 온 '교수 출신 축소'와 '소비자보호 및 IT 전문성 강화'라는 두 가지 목표를 한번에 달성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기존 이은주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와 박선영 동국대 경제학과 부교수가 퇴임하고, 그 자리를 현장 및 실무 전문가들이 채웠기 때문이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올해 1월5일 출입기자단 신년인사회에서 금융지주 이사회에에서 '이사회가 특정 직업 집단 중심으로 많이 쏠려 있는데, 특히 교수님들'이라며 '현장 전문가들이 주주 이익에 충실하게 거버넌스를 구성하는 것이 자본주의 시장에 맞다'고 지적했다. 이 원장은 지난해 12월10일 서울 은행연합회에서 국내 8개 금융지주 CEO들과 은행연합회장을 만난 자리에서는 '이달 중으로 가동되는 지배구조 개선 TF를 통해 이사회에 IT 보안·금융소비자 보호 분야에서 대표성을 갖춘 사외이사 1명 이상을 포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용건 후보자(케이카캐피탈 상무 겸 준법감시인)는 금융소비자보호 단체인 '금융감시센터' 대표로 활동하며 금융시장 감시, 불완전판매 방지 등 금융소비자 보호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축적해 온 전문가다. 류정혜 후보자는 대통령 직속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위원이자 '과실연' AI미래포럼 공동의장으로 활동 중인 인공지능 분야 전문가로, 네이버, 카카오, 토스, NHN 등 주요 디지털 플랫폼 기업에서 경험을 쌓았다. 우리금융은 원래도 과점주주 체제의 특성상 교수 출신 사외이사 비중이 높지 않은 편이었으나, 이번 교체를 통해 현직 교수는 이번에 재선임된 이영섭 교수 단 한 명만 남게 됐다. 더욱 특기할 만한 점은 이번에 교체된 두 명의 사외이사가 과점주주 추천이 아닌 우리금융지주 자체 추천 인사였다는 점이다. 이는 이사회 구성의 다양성과 미래대응역량을 제고하려는 우리금융의 강한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이번 이사회에서 결의한 선임이 주주총회에서 확정되면 우리금융 사외이사진은 과점주주가 추천한 4명(윤인섭, 김춘수, 김영훈, 이강행)과 우리금융이 직접 추천한 이영섭, 정용건, 류정혜 사외이사 등 총 7명으로 구성된다. ◆ 옥에 티로 남은 성별 다양성 후퇴, 여성 사외이사 4대 지주 '최저' 다만 지배구조와 전문성 측면에서는 진일보한 것과 달리 이사회의 성별 다양성이 확연하게 축소된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기존에 2명이었던 여성 사외이사가 모두 퇴임하고 신임 이사로 남녀 1명씩이 합류하면서, 우리금융지주 사외이사진 내 여성은 류정혜 후보 1명으로 줄어들게 됐다. 이번 사외이사 선임 안건이 주주총회에서 확정되면 우리금융지주의 사외이사 가운데 여성의 비율은 14.3%(7명 중 1명)으로 급감한다. 이는 4대 금융지주 가운데 최저 수준이다. KB금융지주 역시 최근 열린 이사회에서 여성 사외이사인 여정성 사외이사를 남자 사외이사로 교체했지만, 애초에 KB금융지주 이사회의 여성 사외이사 비율이 42.9%로 높았던 만큼 이번 인사가 확정되더라도 여전히 2명의 여성 사외이사가 자리를 지키게 된다. 하나금융지주는 아예 이번 사외이사 후보 추천에서 최현자 후보를 사외이사진에 합류시키며 여성 사외이사 비율을 국내 금융지주 최대 수준인 44.4%까지 끌어올렸다. 물론 신한금융지주의 이사회 결과가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신한금융지주 이사회의 여성 비중이 우리금융지주보다 낮아질 가능성은 높지 않다. 신한금융지주의 여성 사외이사는 현재 4명으로, 이 가운데 3명의 임기가 올해 만료된다. 3명 가운데 1명만 여성 사외이사가 유지된다고 하더라도 신한금융지주의 여성 사외이사는 2명이 된다.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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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이피알 2년 전 코스피 상장 후 첫 결산배당 실시, 그간 2900억 규모 주주환원 집행
- 김병훈 에이피알 대표이사 <그래픽 씨저널> 국내 주식시장에서 가장 '핫'한 기업 중 하나인 에이피알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결산배당을 지급한다. 창업주인 김병훈 대표이사가 역대급 실적을 기반으로 주주환원에 적극 나서는 모습이다.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에이피알은 주당 1500원의 결산배당을 지급하겠다고 공시했다. 총 562억 원 규모다. 배당기준일은 3월31일, 지급예정일은 4월30일이다. 이번 배당은 2024년 2월27일 코스피에 상장한 에이피알이 처음으로 지급하는 결산배당이다. 현금배당 기준으로는 앞서 2025년 8월 지급한 중간배당에 이어 두 번째다. 당시 에이피알은 주당 3590원, 총 1344억 원의 배당을 지급했다. 에이피알은 자사주 매입·소각에도 적극적이다. 이 회사는 2024년 신탁계약을 통해 6백억 원 규모의 자사주 88만4335주를 취득해 2025년 1월 이를 전량 소각했다. 또한 2025년 2월부터 8월까지 신탁계약을 통해 취득한 300억 원 규모의 자사주(61만3400주)도 8월에 전부 소각했다. 이에 따라 에이피알이 상장 후 2년 동안 집행한 주주환원은 2900억 원이 넘는다. 김병훈 대표가 자사주 매입과 소각, 배당 확대를 통한 주주가치 제고 의지를 확고하게 드러내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에이피알은 2025년 연결기준 매출액 1조5273억 원, 영업이익 3654억 원, 당기순이익 2904억 원의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전년에 견줘 각각 111.3%, 197.8%, 169.9% 성장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이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그간의 성장을 주주들과 나누기 위해 과감한 환원 정책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독보적인 사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기업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상장사로서 책임을 다하며 주주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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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학 투톱' LG화학 김동춘과 롯데케미칼 이영준은 난감하다 : 장기 불황 타개 나서는데 '중동 폭탄'
- 김동춘 LG화학 사장(왼쪽)과 이영준 롯데케미칼 대표이사 사장. < LG화학, 롯데케미칼 > 미국과 이란 사이의 전쟁이 현실화하며 국제유가가 치솟는 등 글로벌 시장에 전운이 감돌고 있다. '에너지 동맥'인 호르무즈 해협 봉쇄 가능성까지 거론되는 상황 속에서 김동춘 LG화학 대표이사 사장 내정자와 이영준 롯데케미칼 대표이사 사장은 원가 '폭탄' 우려에 직면하게 됐다. 지난해까지 석유화학 불황에 혹독한 겨울을 보낸 김 사장과 이 사장은 올해 업황 반등과 함께 고부가가치 제품(스페셜티) 전환, 업계 사업재편을 통해 반전의 기틀을 다지겠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다만 공식 취임을 앞두고 결의를 다진 김 사장과 그룹의 신뢰 속에 중책을 맡은 이 사장 모두 예상치 못한 암초를 만나 깊은 고심에 빠질 것으로 보인다. 2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직전 거래일보다 6.28%(4.21달러) 급등한 배럴당 71.23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런던선물거래소의 5월물 브렌트유도 같은 기간 6.68%(4.87달러) 뛴 배럴당 77.7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대규모 군사작전을 펼쳤고 이란이 맞서면서 곧바로 유가가 급등하는 모양새다. 특히 브렌트유 가격은 장중 배럴당 80달러를 넘기며 최근 1년 사이 최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미국과 이란의 전쟁으로 에너지 공급 차질 우려가 커지면서 석유를 직접 원재료로 하는 정유업계와 석유화학업계 모두 유가 향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상군 투입도 열어두는 등 전쟁이 격화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려운 가운데, 이란이 세계 석유 물동량의 20%를 차지하는 호르무즈 해협을 통제하겠다고 선언하면서 원유 공급 시장에 대형 악재가 현실화하고 있는 모양새다. 로이터 등 해외언론에 따르면 이란 최정예부대인 혁명수비대(IRGC) 사령관의 보좌관인 에브라힘 자바리 소장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려는 모든 선박을 불태울 것'이라며 '이 지역에서 단 한 방울의 석유도 빠져나가지 못하게 하겠다'고 경고했다. 호르무즈 해협은 세계의 에너지 동맥으로 불리는 전략적 요충지로 평가된다. 특히 한국이 지난해 중동에서 도입한 원유는 전체의 70%에 이르고 이 가운데 대부분이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 수입된다. 황성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하루 평균 이란의 원유 수출 규모는 160만 배럴 수준인데 전쟁 충격에 따라 140만 배럴 이상의 공급 차질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며 '유가의 추가 상승 변수는 호르무즈 해협으로, 해협이 봉쇄되고 전쟁이 장기화하면 유가는 최대 배럴당 120달러에 도달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다만 두 업계는 전쟁에 따른 유가 상승 전망을 놓고 온도 차이를 보이고 있다. 정유기업에 단기 유가 급등은 재고평가이익, 정제마진 상승에 따른 실적 개선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미리 사둔 원유의 가치가 시차를 두고 올라 판매 때 오르는 평가이익을 볼 수 있고 정제마진도 오를 가능성이 커진다. 물론 수요가 뒷받침되지 않은 상황에서 지정학적 리스크로 유가가 오르면 중장기적으로 원유 가격이나 물류비 등 원가 부담만 높여 이익이 악화할 가능성도 작지 않다. 반면 석유화학업계는 장기 불황의 늪을 벗어나기도 전에 고유가에 따른 원가 상승이라는 '이중고'에 직면할 상황에 놓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국내 석유화학기업들도 주로 원유를 정제해 만든 나프타로 에틸렌 등 기초유분을 생산해 원가 부담이 늘어난다. 특히 중국의 건설경기 불황을 중심으로 글로벌 소비 위축 탓에 수요가 받쳐주지 못하는 구조에서는 높아진 원가를 판매 가격에 전가하기 어렵다. 정유기업들이 단기 호재를 누릴 수 있는 것과 다르게 꾸준히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큰 셈이다. 이미 화학업계의 대표적 수익성 지표인 에틸렌 스프레드(에틸렌 가격에서 나프타 가격을 뺀 수치)는 톤당 60달러 안팎에 머물고 있다. 손익분기점으로 여겨지는 톤당 250달러를 한참 밑도는 수준이다. 석유화학업계 쌍두마차인 LG화학 김동춘 사장과 롯데케미칼 이영준 사장의 한숨이 깊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LG화학과 롯데케미칼의 석유화학(기초화학) 부문은 나프타분해설비(NCC)를 주요 사업으로 하는 탓에 2023년부터 3년 넘게 낮아진 수익성에 신음하고 있다. 지난해 LG화학 석유화학사업부 영업손실은 3560억 원, 롯데케미칼 기초화학사업부 영업손실은 8476억 원으로 집계됐다. 두 사업부 모두 2024년보다 오히려 손실 폭이 커진 것이다. 다만 LG화학과 롯데케미칼 모두 바닥을 찍고 점진적으로 회복될 석유화학업황에 올해부터 소폭 회복을 바라보고 있었다. 김 사장과 이 사장 모두 스페셜티 전환에 고삐를 죄는 상황에서 업황 회복세와 맞물려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받았는데 예기치 못한 전쟁이라는 암초를 만난 셈이다. 게다가 롯데케미칼이 HD현대오일뱅크와 합작한 대산 HD현대케미칼을 통해 정부의 석유화학 사업재편 1호 자리를 차지했고 LG화학도 여수와 대산에서 사업재편을 추진하고 있는 등 업계 차원의 구조조정을 타고 체질 개선에 속도를 붙이던 때이기도 하다. 지난해 LG화학 대표이사로 내정돼 공식 선임을 앞둔 김 사장은 '파부침주(솥을 깨뜨리고 배를 가라앉히다)'의 결의를 다지며 실적 회복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목표를 세워뒀다. 이 사장도 지난해 강도 높은 그룹 차원의 인사 '칼바람' 속에서도 자리를 지키며 롯데케미칼의 정상화라는 무거운 과제를 짊어지고 있다. 최영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전쟁에 부정적 영향을 받을 업종 가운데 하나로 석유화학을 꼽으며 '석유화학 업종은 공급과잉이 극심해 원가 상승분을 제품 가격으로 전가하기 어려워 스프레드가 축소될 것'이라며 '전쟁·협상의 장기화, 제3의 국가 참전 등 유가와 경기 등에 미치는 다양한 변수가 존재해 향후 진행 상황에 관한 면밀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내다봤다. 장상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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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태문 삼성전자 갤럭시 AI 체급 확장, '기능' 중심에서 '에이전트·운영체제'로 레벨 높인다
- 노태문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 대표이사 사장이 2월25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26' 행사 직후 국내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글로벌 인공지능(AI) 사용 인식에 관한 연구를 꾸준히 진행해 AI를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쓸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 2월25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 언팩 2026' 행사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노태문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 대표이사 사장은 갤럭시의 미래를 AI에서 찾겠다는 포부를 내놨다. 특히 올해 출시되는 모든 모바일폰 제품군의 성장을 발판 삼아 'AI 리더십'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매년 전 세계의 이목을 사로잡는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올해 업계의 관심사는 메모리 공급 부족에 이어지는 제품 가격 상승폭, 자체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엑시노스 탑재와 함께 AI 시대 갤럭시의 대응이기도 했다. 1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1년 전 언팩 행사와 비교해 노 사장은 올해 갤럭시에 활용될 AI의 체급을 키웠다는 점이 눈에 띈다는 평가를 받는다. 구체적으로는 '기능' 중심에서 '인프라'와 'OS(운영체제)' 레벨로 진일보한 것이다. 노 사장은 지난해 여러 가지 방식으로 소통하는 능력, '멀티모달 AI'를 강조했다. AI가 애플리케이션(앱)을 넘나들며 사용자가 시키는 일을 더 잘 수행하는 '기능적 똑똑함'에 집중한 행보였다. 반면 올해는 '에이전틱(Agentic) AI'라는 개념을 전면에 내세웠다. 노 사장은 "갤럭시 S26은 모바일 에이전틱 AI는 새로운 방향을 처음으로 제시하는 제품으로 사용자 중심의 AI 경험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에이전틱 AI는 사용자 의도를 이해해 작업을 스스로 이어가며 필요한 과정을 자연스럽게 연결해 결과를 완성한다"며 "삼성전자는 AI를 일부만을 위한 특권이 아닌 누구나 매일 사용하는 기본 인프라로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용자가 시키기 전에 AI가 의도를 이해하고 작업의 결과를 스스로 완성하는 단계로 진화한 것이다. 갤럭시의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나를 대신해 일을 처리해 주는 요원(Agent)으로 정의됐다. AI가 구동하는 위치의 변화도 큰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갤럭시 S25에는 AI 플랫폼인 '원(ONE) UI'를 통해 '앱을 넘나드는 연결성'이 강조됐다. 기존 스마트폰 생태계 위에 AI 기능을 얹는 형태에 가까웠다. 올해는 앱 단위를 넘어 OS 자체가 AI를 위해 설계된 시대를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노 사장은 "에이전틱 AI가 더 매끄럽게 작동하는 기반을 만들기 위해 OS 레벨에서 맥락을 이해하고 연결할 수 있는 더 발전된 형태의 AI OS를 구글과 공동 개발해 곧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소프트웨어의 근간부터 AI 중심으로 재편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올해 갤럭시의 AI가 대중화를 넘어 일상의 '인프라'로 자리잡게 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접근성 △보편성 △신뢰 등 3가지 기준을 제시했다. 노 사장은 "AI대중화를 위해 지난해 말까지 4억 대 이상의 갤럭시 기기에 AI를 사용할 수 있도록 확대했고 올해는 이를 두 배로 확대할 것"이라며 "올해 출시하는 모든 모바일 신제품은 스마트폰을 포함해 태블릿, PC, 웨어러블까지 AI를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AI가 특정 사람만 사용하는 기술이 아닌 모두가 부담 없이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며 "삼성은 사용자가 안심하고 쓸 수 있도록 데이터 보호와 통제 경험을 지속해서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장상유 기자
Who I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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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ho is ?] 이운익 삼양사 대표이사
- 내부 발탁 리더로 해외법인·화학 계열사 이끌어, 스페셜티 전환과 신뢰 회복 주력 [2026년]
- 이운익은 삼양사의 대표이사다. 삼양그룹 화학1그룹장과 삼양이노켐 대표를 겸하고 있다. 1967년 6월30일 태어났다. 한양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헬싱키경제대학교 대학원에서 MBA 과정을 마쳤다. 삼양사에 입사해 AM BU 영업총괄과 삼양EP베트남 법인장으로 근무했다. 2022년 삼남석유화학 대표에 발탁됐다. 삼양사로 돌아와 AM BU장과 화학1그룹장으로 일했으며 삼양이노켐 대표를 맡았다. 2026년 3월 삼양사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담합 제재 이후 내부통제를 정비하는 한편, 고부가 화학소재의 비중을 높이는 데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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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훈 한화갤러리아 대표이사
- 30년 넘게 한화 몸담은 전략 전문가, 명품관 재건축 및 부동산 개발로 수익 다각화 나서 [2026년]
- 김영훈은 한화갤러리아의 대표이사다. 1966년 8월1일 태어났다. 서울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를 나와 한국외국어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한화그룹에 입사해 한화갤러리아에서 전략팀장, 전략실장, 기획실장 등 기획과 전략 쪽에서 주로 일했다.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사업장으로 근무한 뒤 본사로 복귀해 한화갤러리아 전략기획실장으로 재직했다. 2023년 한화갤러리아 대표이사에 발탁됐다. 김동선 한화그룹 미래전략총괄 사장과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춰오며 오너가의 신뢰는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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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종선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대표이사 사장
- 지주사 거쳐 타이어 개발·생산 총괄, 고부가 제품 확대와 원가 관리 과제 [2026년]
- 안종선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대표이사 사장이다. 경영혁신본부장을 겸하고 있다. 이상훈 대표와 공동대표로 회사를 이끌고 있다. 1969년 2월11일 태어났다. 서울 대광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했다.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기계공학 석사학위를 받았고 미국 시카고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MBA과정을 마쳤다. 삼성전자 연구원, 글로벌 컨설팅 맥킨지를 거쳐 두산그룹에 합류했다. 두산인프라코어에서 기획조정실 전략기획담당, IMO 전략담당으로 일했고 중국 법인 DICC 전무, 건설기계 BG 중국담당 전무로 근무했다. 영업본부 AM/PS를 거쳐 중대형 건설기계를 담당하는 헤비BG장으로 재직했다. 한국앤컴퍼니에는 경영총괄(COO) 사장 겸 에너지솔루션(ES)사업본부장으로 영입됐다. 2022년 한국앤컴퍼니 각자대표를 맡아 일하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경영혁신본부장 사장으로 이동한 뒤 2025년 공동대표에 선임됐다. 글로벌 혁신과 연구개발(R&D), 구매, 생산, 품질 부문을 총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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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병우 삼양식품 최고운영책임자(COO)
- 삼양식품 '넥스트 불닭' 발굴 맡아 업적 쌓기 진력, 경영능력 입증은 과제 [2026년]
- 전병우는 삼양식품의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삼양라운드스퀘어의 전략총괄(CSO)이다. 1994년 9월15일 전인장 전 삼양식품 회장과 김정수 삼양식품 대표이사 부회장의 아들로 태어났다.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했다. 삼양식품에 해외사업본부 부장으로 입사했다. 경영관리부문장과 전략기획부문장, 전략운영본부장을 거쳐 2022년 삼양애니 대표이사에 올랐다. 지주사 삼양라운드스퀘어의 2대 주주(지분 24.2%)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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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규종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 및 삼성웰스토리 대표이사 사장
- 30년 경력 삼성물산 '재무 전문가', 수익성 회복과 글로벌 확장 주력 [2026년]
- 송규종은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의 대표이사 사장이다. 삼성웰스토리의 대표이사 사장도 겸하고 있다. 1968년 7월18일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삼성물산 건설부문 경영관리팀에 입사했다. 삼성전자에서 콘트롤타워였던 미래전략실 경영진단팀에서 일했으며 삼성물산으로 복귀해 건설부문 경영지원팀장, 건설부문 사업지원팀장, 건설부문 경영지원실장 등으로 근무했다. 삼성물산 부사장으로 승진해 최고재무책임자(CFO) 겸 경영기획실장을 맡았다. 사장 승진 후 2026년 3월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 대표이사 겸 삼성웰스토리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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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정용 KT스카이라이프 대표이사 사장
- 통신망 운용부터 사업 두루 거친 KT 내부 출신, 사업 구조 개편 과제 [2026년]
- 지정용은 KT스카이라이프의 대표이사 사장이다. 이사회 의장을 겸하고 있다. 1968년 5월17일 태어났다. 전남대학교 무기재료공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IT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KT에서 네트워크부문 부산네트워크운용본부장과 네트워크운용본부장을 거쳐 전남전북광역본부장으로 일했다. 2025년 KT의 고객센터 사업 계열사 KTcs 대표이사에 발탁됐다. KT 부사장으로 승진한 뒤 2026년 5월 KT스카이라이프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됐다. 두 달여 수장 공백을 겪은 회사의 안정과 사업 구조 재편의 과제를 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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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일 KG스틸 대표이사
- 사업본부장 출신 내부 발탁 인사, 2022년 이후 꺾인 수익성 회복 과제로 [2026년]
- 김성일은 KG스틸의 대표이사 부사장이다. 1972년 10월10일 태어났다. 인천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동부제강과 동부제철에서 컬러강판 영업을 12년 가량 맡았다. 동부제철이 채권단 관리를 거쳐 2019년 9월 KG그룹에 인수된 뒤 상무보로 승진해 국내사업부장을 맡았다. 영업과 생산계획을 함께 관리하는 사업본부장으로 일했으며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2026년 3월 KG스틸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철강 본업의 수익성 회복과 케이카 인수로 넓어진 사업영역의 안정적 운영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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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수 SK브로드밴드 대표이사 사장
- SKT 출신 통신·미디어 마케팅 전문가, 데이터센터 분할 후 새 동력발굴 주력 [2026년]
- 김성수는 SK브로드밴드의 대표이사 사장이다. 1966년 6월 태어났다. 한양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SK텔레콤에 입사해 스마트디바이스본부장과 MNO마케팅그룹장, 유통지원그룹장으로 일했다. 영업본부장과 모바일CO장을 거쳐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의 커스터머사업부장을 겸직했다. SK브로드밴드에서 유선·미디어 사업부장을 거쳐 2026년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데이터센터사업을 인적분할해 2027년 2월 설립되는 SK호라이즌의 대표이사도 맡는다. 분사를 앞두고 불거진 갈등을 해소하면서 새 동력발굴에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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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지용 국민대학교 법인 이사장
- 오너 3세로 자동차 특화 이끌어, 미래 신산업 선도 대학 생태계 구축 표방 [2026년]
- 김지용은 국민대학교 학교법인 국민학원의 이사장이다. 학교법인 구암학원의 이사장도 겸하고 있다. 1973년 10월1일 서울에서 김석원 전 쌍용그룹 회장의 네 자녀 가운데 맏아들로 태어났다. 서울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용평리조트의 총괄상무와 올리브플래닝의 대표이사, 태아산업의 부사장을 거쳐 2016년 구암학원 이사장이 됐다. 2016년 12월부터 국민학원 이사장을 맡고 있다. 자동차와 미래모빌리티를 특화분야로 키우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스포츠에 관심이 많아 평창동계올림픽 한국선수단장, 대한수영연맹 회장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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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문화 삼성화재 대표이사 사장
- 격없는 소통 30년 보험업 베테랑, 해외사업 확대 신사업 발굴 주력 [2026년]
- 이문화는 삼성화재의 대표이사 사장이다. 1967년 2월 태어났다. 서울 장훈고등학교와 성균관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안국화재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해 삼성그룹이 인수한 뒤에도 계속 근무했다. 삼성생명으로 잠시 자리를 옮겨 전략영업본부장으로 일하다 2024년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되면서 삼성화재로 복귀했다. 해외사업 확대와 건강관리 서비스 등 신사업 발굴에 힘쓰고 있다. 직원들과 소통에 적극적이다.
채널 W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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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대통령이 SNS에 '제미나이 답변' 올린 뒤 비판이 쏟아졌다
- 이재명 대통령이 중수청장·공소청장의 국무회의 참석을 비판하는 측에 대해 AI '제미나이'의 답변을 근거로 '위헌적 억지'라며 반박했다. 이 대통령은 헌법과 정부조직법상 대통령의 행정감독권을 강조하며 국가 행정 공유 및 민주적 통제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하지만 역대 정부는 수사기관장의 중립성 및 수사 독립성을 위해 국무회의 참석을 자제해왔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 등 야권은 'AI에 물어 국정을 판단하냐'며 강하게 비판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대통령의 SNS 활용과 제미나이 답변 의존에 대한 피로감과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대통령의 SNS를 통한 소통 방식이 야권 및 여론 대응에 어떤 효과가 있는지 꼬치꼬치 짚어본다. 채널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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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광역특구법 '중도실용' 외친 민주당, '주 52시간제 제한' 문제는 여전히 오리무중
- 더불어민주당이 주 52시간제 예외(화이트칼라 이그젬션) 등 노동특례를 포함한 법안과 이를 제외한 법안 2건을 동시에 발의했다. 당 지도부는 상반된 두 법안을 병합 심사해 합리적 대안을 만들겠다고 밝혔으나, 내부에서도 일관된 입장을 정하지 못하고 있다. 양대 노총(민주노총·한국노총)은 사회적 대화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노동특례 법안을 기습 발의했다고 강하게 반발하며 철회를 요구했다. 경제계는 노동특례 도입은 환영하나, 특례를 제외한 법안이 함께 발의된 것에 대해 입법 목적을 저해한다며 유감을 표명했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주 52시간 규제 완화에 호응한 반면, 범여권(조국혁신당·진보당)은 여당의 정체성과 '꼼수'를 지적하며 반대했다. 상충하는 요구를 나란히 내놓는 데 그친 민주당의 '중도·실용' 노선이 노사 양측 모두를 어떻게 설득할지 꼬치꼬치 짚어본다. 채널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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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양광에너지 견제 심화된 미국과 중국, 김동관 한화솔루션 '탠덤 셀' 양산 시간 벌었다
- 미국이 폴리실리콘 및 태양광 제품에 최저 수입 가격(MIP)제와 15% 관세를 부과하며 중국산 제품에 대한 견제를 강화하고 있다. 중국 정부 또한 국방·우주 분야 활용 등을 이유로 페로브스카이트 및 탠덤 태양전지 기술을 수출 금지 대상 목록에 올려 통제에 나섰다. 유상증자 등으로 약 9,077억을 확보한 한화솔루션은 기존 실리콘 셀보다 효율이 높은 페로브스카이트-결정질 실리콘 '탠덤 셀'을 핵심 차세대 기술로 삼고 2028년 말 양산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중국 경쟁사들과의 기술 격차를 넓히고 태양광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하며 미국 조지아주에 수직계열화된 '솔라허브'도 구축했다. 한화솔루션이 중국산을 완전히 배제한 자체 생산 밸류체인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어떤 경쟁 우위를 가져갈지 꼬치꼬치 짚어본다. 채널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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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 수율이 진짜 승부처', 중국 반도체 굴기에 삼성·SK 반도체 초격차 비상
- 메모리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가격이 치솟는 가운데, 애플이 원가 절감과 공급망 다변화를 위해 중국 CXMT 등 중국 메모리 기업과의 협력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하고 나섰다. 애플은 미 행정부의 제재 우려 속에서도 원가 절감과 공급망 다변화를 모색하고 있지만, 미·중 갈등과 품질 검증이라는 높은 장벽을 넘어야 하는 과제가 남아 있다. 그럼에도 중국 CXMT가 차세대 D램 기술 상용화를 선언하는 등 기술 추격에 속도를 내면서 시장의 경계심은 더욱 커지고 있다. 하지만 기술 발표와 대량 양산, 안정적 수율 확보는 별개의 문제라는 분석도 팽팽하다. 중국 기업의 추격이 국내 메모리 공고한 독점 구도를 깨뜨릴 수 있을지, 향후 양산 능력과 고객사 인증 확보가 최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의 공급망 재편 움직임과 중국 반도체 굴기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미칠 파장을 꼬치꼬치 짚어본다. 채널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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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 보증금 떼여도 '손해배상 입증' 여전히 힘들어... 피해자 구제 현실적 방안
-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제도를 통해 악성 임대인 대신 변제한 누적 금액 중 회수되지 못한 채권이 3조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위변제 이후 경매나 압류 등 사후 회수 절차에 들어가더라도 선순위 채권 등으로 인해 회수율이 30%대에 머물면서 주택도시보증공사의 재정 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다. 특히, 다주택 채무자에게 미회수 채권이 집중되는 구조 속에서 사후 대응 중심의 현행 제도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과 함께 제도적 보완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주택도시보증공사는 계약 전 단계에서 위험을 미리 점검할 수 있도록 '전세보증 사전한도심사' 제도 시행을 준비하며 사전 예방 강화에 나섰다. 3조 원대 미회수 채권으로 불거진 전세보증 제도의 현주소를 짚어보고, 잔금 전 위험을 차단하기 위해 어떤 피해 사례들이 있었는지 꼬치꼬치 짚어본다. 채널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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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대에 불과한 펫보험 가입률, 그런데 이조차도 추정치일 뿐 반려동물 통계자료는 없다
- 전체 가구의 29.2%가 반려동물을 키우며 펫보험 시장도 급성장 중이지만, 국내 가입률은 약 2.1%로 주요국 대비 매우 낮다. 차별화되지 않은 보장 항목과 비싼 보험료 부담으로 인해 반려인들이 보험 가입을 기피하고 있다. 펫보험 가입률조차 손해보험협회와 농식품부의 자료를 조합한 추산치일 뿐, 국가 차원의 공식 통계가 없다. 품종·나이·사고별 손해율 데이터가 부족해 적정 보험료 산출 및 합리적인 맞춤형 상품 설계가 어려운 실정이다. 데이터 집적을 위해서는 동물병원마다 다른 질병명과 진료코드를 통일하는 진료 정보 표준화가 시급하다. 그런데 진료 표준 고시가 강제성 없는 권장 사항에 그치고 있고, 표준수가제도 수의업계의 반대로 논의가 지연되고 있다. 펫보험 시장의 지속 성장을 위해 보험업계, 수의업계, 정부가 모색해야 할 현실적 방안이 무엇인지 꼬치꼬치 짚어본다. 채널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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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산 하이브리드 자동차 겨냥한 EU의 수입 제한 조치, 불똥 튈까 조마조마한 현대차
- EU가 중국산 하이브리드 자동차 수입 급증을 막기 위해 빠르면 12월1일부터 수입 제한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중국 업체들이 규제를 피하고자 유럽 시장으로 하이브리드 수출을 대폭 늘렸기 때문입니다. WTO 비차별 원칙에 따라 수입 제한이 전체 국가에 적용될 경우, 한국에서 수출하는 현대차의 물량도 줄어들 수 있다. 규제 범위에 부품 원산지까지 포함될 경우, 현대차는 유럽 현지에서 배터리 및 주요 부품 생산을 추가 확대해야 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정책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하이브리드 자동차 수입 제한이 현대차에게 어떤 영향을 끼칠지 꼬치꼬치 짚어본다. 채널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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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픈AI '청소년용 챗GPT' 과연 교육에 도움 될까? 美 단체는 "극히 위험하다"라고 했다
- 오픈AI가 청소년 보호와 교육적 기능을 강조하며 '청소년용 챗GPT(ChatGPT for Teens)'를 출시했다. 그러나 미국 비영리단체 커먼센스미디어의 테스트에서 자살·자해·섭식장애 관련 1시간 넘는 대화에도 부모 알림이 가지 않았고 전문 상담 권고도 없었다. 한국어 테스트 결과에서도 단계적 학습유도 대신 곧바로 정답을 제공했고, 정서적 의존을 유발하는 답변이 노출되었다. 커먼센스미디어는 '청소년에게 용납할 수 없을 만큼 위험하다'라는 판정을 내렸다. 청소년의 모든 고민을 부모에게 알리는 방식은 가정학대 등의 환경에서 오히려 위험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그리고 주변에 기댈 어른이 없는 고립된 청소년들이 AI 챗봇에 쉽게 과도하게 의존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불완전한 기술을 안전한 제품인 것처럼 홍보해 판매하는 행태를 어떻게 경계해야 할지 핵심 포인트 3가지를 영상에서 살펴보자. 채널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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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마철마다 물에 잠기는 보행전용 '잠수교', 청계천처럼 대박날 수 있을까?
- 개통 50년을 맞은 잠수교가 차를 완전히 없애고 한강 최초의 '보행전용교'로 전면 개편된다. 수백억 원의 세금이 투입되는 만큼 단순한 축제 공간을 넘어 주변 상권과 서울 관광 전반에 지속적인 경제적 파급효과를 낼 수 있을지가 핵심 과제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뉴욕 하이라인처럼 지역 부동산 가치 상승을 기대하지만, 이미 한강 조망권이 반영된 서초·반포 지역 특성상 집값 견인 효과는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이다. 여기에 여름철마다 수몰되는 구조적 특성상 향후 가변형 시설물 설치와 매년 반복될 유지보수 비용 역시 만만치 않은 부담으로 꼽힌다. 한강의 새로운 보행 명소를 꿈꾸는 잠수교의 보행교 전환이 기대만큼의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지 꼬치꼬치 짚어본다. 채널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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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정보' 은행도 안전하지 않다, 내 대출 한도·소득 정보는 왜 빠져나갔을까
- 신한은행에서 대출 고객 2만 5천여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데 이어 KB국민은행에서도 외부 침해로 고객 정보가 유출돼 금융권 전반에 연쇄 해킹 비상이 걸렸다. 신한은행은 대출모집인 전용 웹페이지를 통해 연소득과 대출 한도, 주민등록번호까지 새어나갔고 국민은행 역시 직원용 모바일 시스템이 뚫리는 등 은행권의 외곽 접점 시스템이 연달아 타깃이 됐다. '크리덴셜 스터핑' 수법이 쓰였을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우회 접근 공격으로 금융권의 간편 조회·업무용 시스템 보안망이 무력화됐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겪은 기업과 은행들은 구제방법으로 피해 발생 시 전액 보상을 약속하고 있지만 2차 스미싱 피해와의 인과관계 입증에 어려움도 있어 실질적인 피해자 구제까지는 진통이 예상된다. 시중은행마저 잇따라 뚫린 개인정보 유출 사고의 실태와 2차 피해 예방법 그리고 금융권 보안의 구조적 허점을 꼬치꼬치 짚어본다. 채널후